0

현대차-딥엑스, 로봇용 '피지컬 AI 컴퓨팅 플랫폼' 공동 개발

26.04.21.
읽는시간 0

삼성전자 2나노 공정 기반 'DX-M2' 칩 투입

VLA·VLM 모델 로봇 내 실시간 구동 아키텍처 구축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과 AI(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차세대 로봇용 '피지컬 AI 컴퓨팅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한다.

딥엑스는 현대차[005380]그룹 로보틱스랩과 대규모 생성형 AI 모델을 로봇 내부에서 실시간으로 구동할 수 있는 AI 컴퓨팅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용 피지컬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이 시각 정보를 인식하고 언어를 이해해 스스로 행동을 결정하는 VLA(시각-언어-행동 모델)및 VLM (시각-언어 모델)기술을 로봇 기기 자체에서 구동하는 온디바이스화를 추진한다.

협력 분야는 초저전력 AI 반도체 아키텍처, 로봇용 AI 컴퓨팅 하드웨어 시스템, 피지컬 AI 소프트웨어 스택, 로봇 응용 AI 라이브러리 등이다. 양사는 반도체 설계부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스택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기술로는 딥엑스의 차세대 AI 반도체인 'DX-M2'가 활용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2나노 공정에서 생산될 DX-M2는 5와트(W) 미만의 초저전력 환경에서도 대규모 AI 모델을 연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칩이다. 이를 통해 로봇의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반응 속도와 자율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3년간 저전력 AI 반도체 기반의 로봇용 '엣지 브레인' 기술을 공동 개발해온 바 있다. 이번 협력은 그 성과를 생성형 AI와 피지컬 AI 영역으로 확대하는 단계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피지컬 AI 시대에는 로봇, 자동차 등 현실 세계 시스템에서 AI를 구동하는 초저전력 컴퓨팅 기술이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딥엑스는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온디바이스 AI 컴퓨팅을 포함한 핵심 기술 생태계를 국내외 전문 파트너사들과 전략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는 2030년까지 피지컬 AI 반도체 시장이 약 1천23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딥엑스-현대차 로보틱스랩, '피지컬 AI 컴퓨팅 플랫폼' 공동 개발

[출처: 딥엑스]

ysyoon@yna.co.kr

윤영숙

윤영숙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