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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머 "투자자들, 이란 전쟁에도 동요 안해…채권시장 더 주목"

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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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미국 경제 매체 CNBC의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중동 전쟁 불확실성에도 주식 시장이 대체로 동요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레이머는 20일(현지시간) 방송에 출연해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요인보다 훨씬 더 큰 힘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이 미국과 이란 협상 불확실성에 간밤 7% 급등했음에도, 뉴욕 3대 지수는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크레이머는 주식 시장이 채권 시장에 반응하고 있다며, 유가가 상승했음에도 금리가 큰 변동 없이 유지된 점을 지적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지금은 인플레이션 급등을 예상하지 않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후임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가 취임하면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이 채권 시장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크레이머는 또 유가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이 과거보다 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항공사나 크루즈 운영업체와 같은 업계는 연료비 상승으로 압박을 받을 수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은 덜 민감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크레이머는 견조한 기업 실적이 안정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혁명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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