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2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4.21 mon@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가 6천350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고태봉 IM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단순한 유동성 장세가 아닌 산업 구조의 근본적 변화가 가져온 결과로 분석했다.
고 센터장은 21일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현재의 지수 상승은 반도체를 필두로 한 하드웨어 경쟁력이 피지컬AI 서비스 및 플랫폼으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과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보여준 한국의 역동성이 피지컬AI를 피두로 한 트랜스포메이션(AX)에서도 재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GPU와 NPU 등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이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이라고 짚었다.
글로벌 시장이 피지컬AI에 집중하면서 LLM을 넘어 VLM(비전-랭귀지 모델) 기반의 변화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수 신호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는 과거 "한국 증시가 AI 전환 시대에 준비가 부족하다"고 우려 섞인 조언을 던졌던 것과 달리 최근 국내 기업들이 AI 인프라와 로봇, 컴퓨팅 파워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고태봉 센터장은 향후 지수 흐름보다는 반도체 기업과 현대차그룹 등 '이익의 질'을 따져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고 센터장은 "AI 전환의 수혜가 실적으로 증명되는 종목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 한다"며 "로봇과 자율주행 등 제조 강국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미래 모멘텀 주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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