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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최고치 경신] 7,900 봤던 하나證 "외부변수 없다면 추가 상승"

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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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아직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1일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반도체 중심의 기업 이익이 예상보다 더 잘 나오고 있다"며 "외부 변수가 없다면 추가적인 이익 상향 조정분이 주가지수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앞서 코스피 목표치를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7,900선으로 제시한 바 있다. 최근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코스피 목표치를 8,000으로 상향 조정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황 센터장은 "삼성전자 등 실적이 나오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중동 사태 이전보다 훨씬 올라갔다"며 "추가적인 상향 조정 여지가 분명히 있다"고 진단했다.

지수 상승을 주도할 업종으로는 반도체 외에도 방산주를 꼽았다. 황 센터장은 "전후 복구 사업 등 추가적인 기대를 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지수 전망의 근간에는 글로벌 자본시장 변수들이 예상대로 흘러간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가장 큰 불확실성으로는 중동 사태를 지목했다. 황 센터장은 "중동에서 촉발되는 공급망 불편,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 인하 정책 변화 등이 워낙 크게 엮여 있다"며 "이 부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제외한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이상 징후가 없다는 게 황 센터장의 진단이다.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채권 자금 유입도 진행되고 있어 환율 역시 하향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황 센터장은 "유가만 튀지 않는다면 환율도 안정될 수 있는 여건"이라며 "장기적인 기업 이익 탑라인은 기존 추정치보다 더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 6,300 돌파 (PG)

[제작 연합뉴스(구글 제미나이로 변형)]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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