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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하는 인공지능"…LG, 미국서 연구성과 공개

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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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걸리던 작업 하루 만에 처리

[출처: LG그룹][https://youtu.be/9C0lpqi8z2I]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LG AI연구원이 미국에서 암 조직을 분석하고 치료 계획을 설계하는 인공지능(AI)을 선보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17일~22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 2026'에서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암 에이전틱 AI'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암 환자의 조직 분석부터 치료 전략 설계까지 전 과정을 하루 만에 수행하는 게 '암 에이전틱 AI'의 강점이다.

장종서 LG AI연구원 바이오 인텔리전스랩장은 "LG는 AI 에이전트들이 전문 의료진과 협업해 개인별 맞춤 항암치료를 혁신할 수 있는 '두뇌'를 만들었다"며 "암 진단부터 치료법 결정까지 평균 4주 이상 소요되던 기간을 하루로 단축해 암 환자의 치료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암 에이전틱 AI'는 LG 엑사원과 암 병리 특화 AI 등을 기반으로 만든 다중 AI 에이전트의 협업 구조로 작동한다.

황태현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 센터 교수는 "기존 의료 AI가 단일 질의에 단편적으로 응답하는 형태였다면, LG와 공동 개발한 에이전틱 AI는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분석검증-설계-결정 지원까지 이어지는 구조"라며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의료진이 최종 결정을 내리는 협업 모델이 임상 현장에서 더 큰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 관계자는 "구광모 회장이 AI와 바이오를 미래 기술로 강조하는 가운데 LG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AI와 바이오의 융합 분야에서 성과를 높여간다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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