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USA 레어어스(NAS:USAR)는 브라질의 희토류 광산업체 세라 베르데를 현금과 주식을 합쳐 총 28억 달러(약 4조1천200억 원)규모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USA 레어어스는 이번 거래를 위해 현금 3억 달러와 1억 2천690만 달러 규모의 신주를 발행해 지급하며 규제 당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3분기 내에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바버라 햄프턴 USA 레어어스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출연해 "전 세계가 단일 공급원에 너무 과도하게 의존해 왔으며 이제 그 의존도를 끊어내야 할 때"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 산업을 뒷받침할 4가지 핵심 자성 희토류를 생산하는 광산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희토류는 미·중 지정학적 패권 경쟁의 핵심 카드로 부상해 왔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광산 생산량의 약 70%, 제련 희토류(타국 수입산 포함)의 약 90%를 장악하고 있다.
서방 국가들은 청정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핵심 광물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의 공급망 독점을 심각한 전략적 위협으로 간주해 왔다.
희토류는 주기율표상의 17개 원소로 강력한 자기적 특성을 지녀 스마트폰 등 일상 전자기기부터 전기차, 첨단 군사 장비에 이르기까지 현대 기술의 필수 소재로 쓰인다.
USA 레어어스의 주가는 2.63 달러(13.18%) 오른 22.58 달러에 마감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