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애플의 팀 쿡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한 데 대해 월가에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20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서 차기 CEO로 지명된 존 터너스를 가리키며 "그(쿡)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브스는 "쿡이 CEO 자리에서 물러나는 시점은 나름 타당성이 있지만 동시에 여러 의문점도 남긴다"고 적었다.
그는 "애플이 인공지능(AI) 전략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데, 오랜 기간 CEO 자리를 지켜온 전설적인 인물인 쿡이 이 시점에 떠나는 것은 의외"라면서도 "터너스가 선택된 것엔 동의한다"고 밝혔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엑스에 "팀 쿡은 전설이다. 그가 해온 모든 일에 매우 감사하고, 애플에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CNBC의 짐 크레이머 진행자는 "쿡이 사임하다니 충격적"이라며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 우리에겐 힘든 소식이다"고 말했다.
테크널리시스 리서치의 밥 오도넬 수석 애널리스트는 "차기 애플 CEO의 가장 큰 과제와 노력은 애플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타사 기술에 덜 의존하는, 더 나은 AI 전략과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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