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글로벌 금리와 크레딧 스프레드가 이미 고점을 통과했으며 향후 수개월간 크레딧 강세 전환에 베팅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BofA 증권의 데릭 해리스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18일(현지시간) 발간한 '글로벌 리서치 하이라이트' 보고서에서 "피크 금리와 피크 스프레드는 이미 지났을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수개월은 크레딧 포지셔닝 강화, 신중한 듀레이션 확대, 세후 소득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전략가는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빠른 속도로 완화됐고, 변동성도 앞당겨 정점에 달했다"며 "크레딧 스프레드 역시 이전 극단치에 근접한 후 결정적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험자산과 채권 모두에 걸쳐 지속 가능한 강세 회복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낙관론에는 '유가'라는 조건이 붙었다.
해리스 전략가는 "휴전으로 유가가 배럴당 84달러를 밑도는 한에서 위험자산에 우호적"이라면서 "눈 감고 사자(close-long)식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현금 비중이 4.3%로 낮아 추가 매수 여력이 제한적인 데다, 투자자들이 여전히 글로벌 주식을 비중 축소하고 있다는 점도 변수로 꼽았다.
매크로 기본 시나리오는 연착륙(52%)이 가장 우세했고, 경기침체 없음(32%), 경착륙(9%) 순으로 집계됐다. 경기침체를 예상하는 응답자는 70%가 "없을 것"이라고 답해 극단적 비관론은 제한적이었다.
기업 실적 전망은 우호적이다. BofA 주식전략팀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대비 15% 성장한 73.5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71.10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BofA는 "회복 국면에서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진전은 불균등하게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시장이 회복 국면을 거쳐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향후 수개월은 크레딧에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결론지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 화면]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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