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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차기 CEO, 트럼프·버크셔랑 친해야 산다

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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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스가 월가에서 신뢰받는 7가지 방법

애플의 후임 CEO로 지명된 존 터너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애플(NAS:AAPL)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 후임이 될 존 터너스가 월가의 신뢰를 얻기 위해 반드시 완수해야 할 7가지 숙제를 두고 월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21일 우선 터너스가 다른 회사들과 파트너십 맺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애플은 최근 구글과 제미나이 AI 모델의 애플용 버전 통합을 위해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력은 연간 10억달러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번째로, 터너스는 아이폰 이후의 애플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는 올해 말에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폴더블 기기 이상이어야 한다고 야후파이낸스는 진단했다.

오픈AI는 내부 디바이스 부서 설립을 위해 지난해 5월 거의 65억 달러를 들여 애플의 전 수석 디자이너였던 존 아이브가 설립한 AI 하드웨어 스타트업인 'io 프로덕스'를 인수했다. 오픈AI는 올해 아이폰에 도전이 될만한 첫 번째 디바이스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로, 터너스가 초기부터 월가와 주주들의 신임을 얻으려면 다른 대형 회사들처럼 AI시대에 걸맞게 애플의 인력 규모를 재조정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최근 오라클, 아마존, 메타에 이르기까지 대형 기술회사들은 대규모 해고에 나서고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신임 CEO가 늘 하듯이 터너스가 인력 해고와 조정으로 절감한 비용을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나 성장 투자를 위한 곳으로 재분배할 수 있다며 애플은 미국에만 8만명의, 전 세계적으로는 16만명의 직원이 있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로, 터너스는 아마존이나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에 추가 투자를 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야후파이낸스가 지적했다.

애플은 2019년 이후 애플TV+를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250억~300억 달러를 지출했지만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F1 영화 등을 제외하고는 성공한 작품이 많지 않다.

다섯 번째로, 터너스가 기존 애플의 경영진을 자신이 선호하는 명단으로 바꿀 것이라고 야후파이낸스는 내다봤다.

여섯 번째는 터너스가 팀 쿡이 예측불가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같이 일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듯이, 트럼프와 관계 형성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라고 야후파이낸스는 조언했다.

마지막은 터너스가 버크셔 헤서웨이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그레그 아벨을 만나야 한다고 야후파이낸스는 강조했다.

버크셔 헤서웨이는 2억2천800만주의 애플 주식을 보유 중이며 이 가치는 620억달러로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터너스는 팀 쿡을 팬으로 여겼던 워런 버핏의 후임인 아벨 CEO와 두터운 유대를 쌓아야 하며 어려운 시기 버크셔의 인증마크를 받는 것은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야후파이낸스는 설명했다.

작년부터 애플 주가 추이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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