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최근 S&P500 지수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마이크론(NAS:MU)과 엑슨 모빌(NYS:XOM), 셰브론(NYS:CVX) 등 세 기업이 미치는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마이크론과 엑슨 모빌, 셰브론 등 세 기업이 상향 조정된 S&P500 기업 전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의 7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쉽게 말해, S&P500 구성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100만큼 상향 조정됐다면, 그 중 75는 3개 기업 덕분에 가능했다는 의미다.
골드만삭스는 "S&P500의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은 특정 부문 강세에 힘입은 것"이라며 인공지능(AI)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기술주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기술 부문 내에서도 메모리 관련과 하드웨어 종목들이 실적 전망치 상승에 영향을 줬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상향된 S&P500 실적의 51%를 차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S&P500 전체 기업의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은 거의 전적으로 에너지와 기술 부문에 의해 주도됐으며, 11개 부문 중 8개 부문에서는 EPS 추정치 상향 조정이 없었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에너지 부문의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은 유가가 S&P500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란 전쟁 발발 이후 S&P500의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에 가장 크게 기여한 상위 10개 기업 중 6개가 에너지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엑슨 모빌과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발레로 에너지, EOG 리소스,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등은 상향 조정된 실적 전망치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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