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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6,380선 뚫고 '사상 최고치'…외인 1.3조 매수

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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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코스피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대형 주도주들의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2.7%대 폭등하며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대형주로 유입되며 지수를 6,380선 위로 끌어올렸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9.38포인트(2.72%) 폭등한 6,388.47에 장을 마쳤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조 3천344억원어치를 샀고, 기관 역시 7천376억원을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1조 9천20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중동발 전운이 협상 타결 기대로 반전된 것이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미국 JD 밴스 부통령이 2차 종전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출국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기한을 하루 연장하면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됐다.

매크로 노이즈가 걷히자 시장의 시선은 1분기 실적 시즌을 맞이한 주도주로 쏠렸다. 시가총액 상위 빅5 종목이 일제히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반도체와 이차전지의 강세가 눈부셨다. 오는 23일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는 40조 원대 영업이익 전망 등 실적 폭발 기대감에 4.97% 뛴 122만 4천 원으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대장주 삼성전자 역시 2.10% 상승한 21만 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차전지 섹터는 대형 호재가 겹치며 상승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다년 공급 계약을 맺은 삼성SDI가 19.89% 치솟았고, 벤츠향 LFP 배터리 공급을 공식화한 LG에너지솔루션 역시 11.42% 급등하며 시가총액 3위 자리를 굳혔다.

중동 재건 수혜 기대감이 유입된 건설주(대우건설 +16.90%, GS건설 +13.27%)와 데이터센터용 엔진 수요 모멘텀이 부각된 조선·기계 업종(HD현대마린솔루션 +17.53%, 한화엔진 +11.60%) 등도 강력한 탄력을 보였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을 보인 끝에 전장 대비 4.18포인트(0.36%) 오른 1,179.03에 턱걸이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각각 3천634억 원, 1천218억 원을 순매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코스피가 2% 넘게 상승해 사상 최고치에서 장을 마친 2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9.38포인트(2.72%) 오른 6,388.47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2월 2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점(6,307.27)을 약 2개월 만에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8포인트(0.36%) 오른 1,179.03에 장을 마쳤다. 2026.4.21 jieunlee@yna.co.kr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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