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다올투자증권이 경영권 인수 목적을 숨긴 채 허위 공시했다는 혐의로 전 2대주주를 상대로 제기한 고발을 취하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17일 김기수 전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와 그의 아들 김용진, 프레스토투자자문 법인, 순수에셋 등에 제기한 고발 건을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올증권은 김 전 대표 측이 지난 2023년 4월 자사 주식을 대거 매입하는 과정에서 주식 보유 목적을 허위 공시했다며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김 전 대표는 당시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하한가 사태로 주가가 급락하자 다올증권 지분을 14.34%까지 확대했다. 최초로 지분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로 공시했지만, 약 5개월 만에 '경영권 영향'으로 이후 정정했다.
다올증권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대표 측이 사전에 지분 취득 목적을 허위로 기재했다고 판단해 고발했다.
검찰은 이를 받아들여 피고인 측을 기소했으며 공판이 진행 중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방법에서는 7차 공판이 열렸다. 변호인 측은 고발인의 고발취하서를 제출하고, 증인 신문 등을 통해 경영권 인수가 아닌 매매 차익을 노린 지분 투자였다는 점을 주장했다.
[촬영 안 철 수] 2026.2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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