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기 침체 위험이 높기는 하지만, 이를 피할 길은 여전히 있다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스스로의 발목을 잡는 정책들을 바로잡고 해로운 정책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면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광범위한 관세와 강압적 이민 정책, 그리고 논란이 될 만한 외교 정책 결정과 같이 역효과를 초래하는 정책 선택을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경기침체 확률을 40%로 보고 있으며, 이는 미국 경제 성장 기반이 여전히 취약하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또한 경기 침체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가 관세를 철폐하고 이란 전쟁을 조속히 종식시키는 등 경제 정책에 상당한 변화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보며,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는 데이터가 확인될 때까지 올해 대부분 기간 동안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와 고용 시장이 약해질 때 금리를 인하하는 것과 인플레이션이 높을 때 금리를 인상하는 것 둘다 정답이 아니다"며 "그저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면서, 사실상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가까운 대응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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