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박용진, 李대통령-홍준표 회동에 "명장 밑에 엉성한 선수 없다"

26.04.22.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스타일에 맞춰서 홍준표 전 시장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박용진 부위원장은 22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이재명 정부에서 뭔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부위원장은 "대통령이 훌륭한 감독 역할을 이미 하고 있다"며 "명장 퍼거슨 밑에 엉성한 선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통령이 인사를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홍준표 전 시장이 석양을 벌겋게 물들이고 싶다는 느낌을 말한 것을 볼 때 열정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17일 이재명 대통령과 비공개 회동을 가지며 막걸리를 마시며 환담을 나눴다.

그는 대통령과의 오찬을 앞두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붉게 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처럼 내 마지막 인생은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으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박 부위원장은 진행자가 '느낌이 있지만 말을 안 해 주는 것 아니냐'고 묻자 "지금 온통 규제 합리화에 생각이 가 있다"고 말하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박 부위원장은 화물연대 집회 사망사고에 대해 "불행한 사고다"며 "화물연대의 조합원들은 노동자성을 인정받지 못한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진행자의 "노란봉투법에 안 좋은 효과가 나타난다는 시각이 있다"는 질문에 박 부위원장은 "현행법으로는 이들이 노동자냐, 노동조합이냐, 지위냐가 출발선 자체가 노란봉투법과는 좀 다르다"며 "그렇게 무리하게 엮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다만 그는 "씨유가 실질적인 지휘·감독을 하고 있고 책임을 지고 있는 상황이면 노동자성을 인정받았든 그것에 대한 협의와 협상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란봉투법 얘기하기 이전에 사용자의 위치에 있는 대기업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sjkim3@yna.co.kr

김성준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