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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비용 부담 떨친 GS건설, 1Q 영업익 개선 기대…"원전도 넘본다"

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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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닌투언 2호 원전 수주 여부 등에 관심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GS건설[006360]이 일회성 비용의 부담을 떨치고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개선을 신고할 것으로 기대됐다.

여타 건설사처럼 원전 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지목됐다.

연합인포맥스가 22일 최근 1개월 내 발표한 국내 주요 증권사 11곳의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GS건설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천603억 원, 1천65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8% 감소한, 영업이익은 51.29% 늘어난 수준이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매출이 줄었지만 비용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영업익이 개선됐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분기에는 영국 소재 철골 모듈러 업체인 엘리먼츠유럽의 특정 프로젝트 관련 추가 원가가 일회성 비용으로 작용한 바 있다. 일종의 기저효과인 셈이다.

매출은 주택 사업 내 매출 부진 여파로 줄었을 전망이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매출 감소 영향으로 두 자릿수 탑라인(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작년 1분기와 같은 일회성 비용 또한 부재한 것으로 파악돼 영업이익은 증가가 무난할 전망"이라면서 "정산이익 발생이 크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주택 마진을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미국-이란 간 전쟁이 1분기 원가 부담을 키우진 않았지만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수급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원가율 상승이 있을 수 있으며, 장기화할 경우 혼화제 등 수급적 문제가 발생할 여지는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사우디 파딜리 공사는 중단 없이 진행 중이며, 아직 자재 우회 방안 등을 고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특히 증권가에서 주시하는 부분은 원전 사업 수주 여부다.

GS건설은 이전에도 신월성 1·2호기를 비롯해 신한울 1·2호기 등 원전 공사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다.

최근에는 조직을 개편해 '원자력사업단'을 신설하고, 관련 인력 또한 재정비하며 원전 사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참여 가능성이 높은 사업으로 베트남 닌투언 2호 원전 사업이 거론된다.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26년 상반기 첫 해외 원전 사업 후보인 베트남 닌투언 2호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면서 "베트남 닌투언 2호 원전은 일본의 철수 결정으로 한국 등 타 국가와 건설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GS이니마 매각 이후 실적 공백 등을 고려하면 국내 주택 외 추가 성장 동력 확보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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