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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청와대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국회서 신속 처리할 것"

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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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개시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것과 관련,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22일 오전 경남 통영시 욕지도 선상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개시를 거듭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역시 이재명, 과연 이재명이란 생각이 든다"며 "청와대 특별감찰관은 약 10년 정도 제도는 있었지만 실제 인력 배치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특별감찰관은 실제로 대통령 배우자와 사촌 이내 친족, 고위공무원에 대한 인사청탁, 금품 수수를 상시 감찰하고 대통령을 견제하는 핵심 기관"이라며 "그러다 보니 이것을 10년간 해야 한다고 했지만 못하고 지나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 때 2016년 초대 감찰관이 사임한 뒤 10년 가까이 특별감찰관이 없었다"며 "윤석열 대통령 3년 내내 없었다. 특별감찰관이 두 눈을 부릅뜨고 감시했으면 윤석열, 김건희도 그렇게 막무가내로 국정 농단은 못 했을 것"이라고 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배우자를 포함해 4촌 이내 친인척, 대통령 비서실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의 비위 행위를 감찰하는 차관급 공무원이다.

대통령과 특수 관계인들의 비위를 감시하기 위해 2015년 박근혜 정부에서 도입됐으나, 2016년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사임한 이후 약 10년간 공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이재명 대통령은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회가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개시해 달라"고 재차 요청한 바 있다.

여객선 출발 기다리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

(통영=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탑승한 여객선에서 열린 선상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여객선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2026.4.22 nowwego@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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