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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보유량 1위 탈환…블랙록 비트코인 ETF 제쳐

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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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스트래티지(NAS:MSTR)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단일 주체로 다시 올라섰다.

2024년 2분기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NAS:IBIT)'에 1위 자리를 내준 지 약 2년 만이다.

21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3만4천164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해 총보유량을 81만5천61개로 늘렸다.

스트래티지의 이번 매입은 주간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 규모다.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80만2천824개로 스트래티지보다 1만2천 개 이상 적다.

스트래티지는 2024년 1분기 초 18만9천15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같은 해 2분기 약 27만3천개를 확보한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에 선두를 뺏긴 후 줄곧 2위에 머물러 왔다.

이번 순위 역전은 두 투자 수단의 근본적인 구조 차이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비트코인 ETF는 투자자들에게 레버리지나 기업 자체의 리스크 없이 비트코인 가격 추이를 있는 그대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현물 ETF다.

반면 스트래티지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영구 우선주 등 금융 공학을 동원해 레버리지를 일으켜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비트코인 재무전략 기업이다.

이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치 대비 50% 이상 급락한 최근의 약세장(베어 마켓) 속에서도 오히려 매집 속도를 높여 올해에만 8만 개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쓸어 담았다.

스트래티지(주황)와 블랙록 비트코인 ETF(청색)의 비트코인 보유량 추이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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