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김지연 기자 = 미국과 이란 사이 종전 협상 불발 영향으로 11.00원 급등해 출발한 달러-원이 1,470원대 중후반대에서 공방전을 이어갔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17분 현재 전장 대비 10.30원 상승한 1,478.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1.00원 높은 1,479.50원으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달러-원은 1,480.80원에서 고점을 확인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1,475.40원으로 저점을 터치했다. 장중 변동 폭은 5.40원이었다.
당초 제시된 이란 전쟁 휴전 시한 만료를 앞두고 미국과 이란 사이 2차 협상이 불발되면서 달러-원은 상승했다. 다만 동시에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는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제한했다.
이란은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를 요구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란 해상봉쇄를 풀면 합의를 이룰 수 없다며 강경한 자세를 보였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도 이날 자신의 X에 이란 항구 봉쇄가 정권의 주요 수익원을 직접 겨냥하는 것이라면서 "최대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고 썼다.
시장 참여자들은 간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의 의회 인준 청문회 발언이 신중했다면서 달러-원에 직접적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현재 시각 기준 코스피는 0.22% 하락한 6,374.2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약 4천400억원 순매도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환율이 많이 오른 상태로 시작해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많이 쏟아졌지만, 지금 수준으로 보면 결제 수요와 비등비등해진 상태"라며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주식 자금이 조금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오후 달러-원은 1,47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상승 폭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외환딜러는 "중동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할 듯하다"며 "오후에도 큰 변동성 없이 현재 레인지 수준에서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달러인덱스는 98.351로 소폭 강세를 보였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700계약 순매수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68억달러로 집계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14엔 낮은 159.25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8달러 오른 1.17450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8.40원, 위안-원 환율은 216.69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222위안으로 소폭 내렸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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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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