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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톡톡] 美 금융업에서 스트레스 가장 많은 직종은

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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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현재 미국 금융업계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종 중 하나는 사모 대출 판매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0일(현지시간) 사모 대출에 대한 환매 요청이 증가하고 신용 품질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사모대출 성장을 이끌었던 세일즈와 자금조달, 사업개발 전문가들은 새로운 현실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제 새로운 자금을 끌어오는 것보다 자금 유출을 막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수년간의 빠른 성장 이후, 신용 품질에 대한 우려와 어려움을 겪는 소프트웨어 자산에 대한 높은 익스포저 때문에 일부 대형 펀드에서는 사상 최대 수준의 투자자 환매 요청이 발생하고 있다.

헤드헌팅 회사 셀비 제닝스의 투자자 관계 담당 채용 책임자인 제시카 쉬는 "현재 시장 상황에서 사모 대출 세일즈 직원들은 훨씬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며 "그들이 바라는 것은 회사가 운용하는 자산을 지키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단순히 일이 많아진 것뿐만 아니라 보수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직무 종사자들의 상당수는 자신과 회사의 자금 모집 성과에 따라 급여의 큰 부분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홍경표 기자)

◇ "中 화물 트럭 100% 전기화 가능…석유 절반 감축"

중국의 중대형 화물 운송이 거의 100% 가까이 전기화될 궤도에 올랐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계 다국적 기업 사니그룹의 자회사 사니 트럭 량 린허 회장은 구체적인 시점을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중국의 대형 트럭 부문은 결국 거의 전적으로 전기화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량 회장은 "이런 변화는 도로 운송 부문의 연료 수요를 절반가량 절감할 잠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대형 트럭은 중국 내 휘발유 및 디젤 소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기존 디젤에서 전기 동력으로의 전환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중국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량 회장은 "전기 트럭은 생산 수단으로서 경제성이 핵심적인 고려 사항"이라며 "훨씬 낮은 운송 비용 덕에 시장 점유율을 잠재적으로 100% 가까이 끌어올린다면, 디젤 트럭이 설 자리는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SCMP는 "이러한 에너지 전환은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차질을 야기한 중동 전쟁 국면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권용욱 기자)

◇ 메타CTO "업무 스트레스 느끼는 빈도, 1년에 4~5번 불과"

글로벌 빅테크 메타의 앤드루 보스워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업무 스트레스를 느끼는 빈도가 1년에 4~5번에 불과하다며 자신의 비결을 공유했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보스워스는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으로 진행한 질의응답에서 "스트레스를 자주 느끼지는 않으며, 빈도는 1년에 4~5번 정도"라고 답했다.

그는 스트레스를 느끼는 이유는 바쁘기 때문이라며 "일정이 과도하게 많아질 때 정작 중요한 일에 충분한 시간을 쓰지 못할 것 같다는 기분이 들면 그것이 스트레스 신호"라고 설명했다.

보스워스는 스트레스를 느낄 때는 어떤 일이 정말 중요한지 살펴보고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를 해소한다고 말했다.

또 심호흡과 운동, 가족과의 시간을 보냄으로써 스트레스를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보스워스는 메타 핵심 사업을 총괄하는 인물로, 특히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사업을 담당하는 '리얼리티 랩스'를 이끌고 있다. 해당 부문은 최근 제품 축소와 구조조정을 겪는 등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역시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를 하고 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아침에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것이 "배를 얻어맞는 느낌"이라며 이를 완화하기 위해 아침 운동을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지연 기자)

◇ "칭찬이 무서운 Z세대… 상사들은 '동반자형' 고민해야"

일본의 Z세대 부하 직원들이 공개적인 칭찬을 부담스러워하며 기성세대 상사들과 소통 격차를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 따르면 'SHIBUYA109 lab.'의 오사다 마이 소장은 최근 저서를 통해 "Z세대는 모두가 비슷하게 노력하는 문화를 선호하며, 혼자만 칭찬받는 것을 압박으로 느낀다"고 지적했다.

오사다 소장은 상사들이 선의로 건네는 칭찬이나 어드바이스가 오히려 "왜 나만 같은 월급 받고 일을 더 해야 하나"라는 부정적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Z세대는 라인에서 단문의 문장을 툭툭 보내거나 구두점이 붙어 이으면 함의를 추측하며 압박을 느낀다고 귀띔했다.

그는 대안으로 ▲여럿 앞이 아닌 1대 1 칭찬 ▲업무 종료 후 몰아서 하기보다 과정별로 짧게 자주 칭찬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또한 "상사가 이끄는 방식이 아니라 옆에서 지원하는 '동반자형 매니지먼트'가 AI와 공존하는 세대에게 필요한 리더십"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림 기자)

◇ "엔비디아, AI 우선시…게이머들 소외감"

창립 후 30년 동안 게이머들 사이에서나 알려진 엔비디아(NAS:NVDA)가 인공지능(AI)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되면서 원래 팬층 일부는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AI 메모리 부족 현상 속에서 엔비디아가 '지포스' 게이밍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블랙웰'과 '루빈' 등 AI 칩셋을 우선시하면서 회사와 게이머들 간 끈끈했던 유대감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번스타인 리서치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한때는 분명히 그랬던 적이 있었지만 게임 부문은 더 이상 엔비디아의 원동력이 아니다"고 밝혔다.

당초 엔비디아는 비디오게임에서 빠른 프레임 속도와 렌더링을 가능하게 하는 GPU를 대중화했다. 1999년 첫 번째 GPU인 지포스 256을 출시했을 때만 해도 엔비디아는 대부분의 직원을 해고하고 파산 직전까지 갔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게이머들은 새 프로세서를 앞다퉈 구매해줬고, 덕분에 엔비디아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AI 수요가 급증하면서 엔비디아 매출은 게임이 아닌 AI 관련 제품에서 거의 전부 발생하고 있다. AI 칩 생산이 메모리 공급을 제한하면서 엔비디아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고 전해진다.

업계에선 메모리 공급이 제약된 상황에서 엔비디아가 블랙웰이나 '호퍼'처럼 수익성이 높은 데이터센터용 GPU를 우선시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는 반응이다.

엔비디아의 컴퓨팅 및 네트워킹 부문 영업이익률은 지난 3년간 평균 69%를 기록했다. 이는 소비자용 그래픽카드 부문의 영업이익률 40%와 대비된다.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부문은 현재 매출의 91.5%를 차지한다.

현재의 지포스 RTX50 시리즈는 지난 2025년 1월 CES에서 공개됐다. 분석가들은 2026년이 엔비디아가 30년 만에 처음으로 소비자용 지포스 제품군의 차세대 모델을 출시하지 않는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디오게임 팟캐스트 킨다 퍼니 게임즈 데일리의 그렉 밀러 진행자는 "엔비디아가 그쪽(AI 관련) 목표를 추구할 거라는 건 이해하지만, 참 안타깝다"며 "당신을 여기까지 이끌어준 사람과 함께 춤을 추라. 게이머들이 당신을 여기까지 오게 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측은 "게이머들은 회사에 매우 중요하다"며 "게임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기술을 항상 혁신하고, 테스트하고, 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재 기자)

◇ "배달앱 수수료 단속, 美 전역으로 확대"

뉴욕에서 시작한 배달앱 수수료 단속이 미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이번 주 온라인 식품 및 식료품 배달 서비스의 '불공정하거나 기만적인 수수료 관행'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들이 결제 과정 후반에 나타나는 수수료나 소비자가 예상했던 가격과 다른 가격을 책정하는 경우를 겨냥한 것이다.

앞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배달앱이 소비자에게 부과하는 부당한 수수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지방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연방 규제로 확장되는 양상이다.

FTC의 크리스토퍼 무파리지 소비자보호국장은 발표문을 통해 "투명하고 정직한 가격 책정은 경쟁 시장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FTC 규제는 도어대시와 우버이츠 같은 배달 플랫폼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여행 및 티켓 예매 사이트처럼 여러 단계의 수수료 체계를 사용하는 다른 직접 소비자 판매 모델에도 파급 효과를 미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미 법무부는 최근 티켓 예매 사이트인 라이브 네이션과 합의를 통해 2억 8천만 달러의 벌금과 수수료 상한제, 새로운 투명성 요건을 부과한 바 있다. (박지은 기자)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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