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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로빈후드, 실적 부진 딛고 '예측 시장'으로 승부수"

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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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캔터 피츠럴드는 '예측 시장(Prediction Markets)'과 신제품 출시가 로빈후드(NAS:HOOD)와 코인베이스 글로벌(NAS:COIN)의 차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미국 현지 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캔터 피츠럴드는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의 1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시장에 선반영됐다며 투자자들의 시선은 예측 시장 등 신규 성장 동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엘-아살 캔터 피츠럴드 애널리스트는 코인베이스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긍정적인 투자 심리와 장기 성장 동력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250달러로 높였다.

그는 "로빈후드도 변동성 확대가 오히려 거래 마진을 높일 수 있고 주식 및 옵션 수익률이 거래 부진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며 로빈후드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0달러로 상향했다.

올해 1분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각각 23%, 29% 하락하면서 코인베이스 등 거래소들의 거래량은 위축됐다.

코인베이스의 경우 1월 약 660억 달러(약 97조 5천억 원)였던 거래량이 3월에는 540억 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캔터 피츠럴드는 코인베이스의 개인 및 기관 거래량이 월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로빈후드 역시 시장 침체와 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수익 감소로 단기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특히 변동성 장세에서 수익 기여도가 높은 소액 투자자들이 이탈하면서 수익 구조에 타격을 입었다.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는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예측 시장 외에도 토큰화, 사모펀드 시장 접근성 확대 등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예측 시장을 둘러싼 법적 리스크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뉴욕주 검찰청은 코인베이스와 제미니(NAS:GEMI)의 예측 시장 서비스가 주 도박 규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예측 시장의 성격을 두고 연방 차원의 금융 상품인지 주 당국 관할의 도박 상품인지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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