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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부사장 "올해 에이전틱 AI 원년…고객 생산성 최대 85%↑"

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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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의 최신 모델 '클로드 오푸스 4.7', '아마존 베드록' 통해 제공

[출처 : AWS]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올해를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라훌 파탁 AWS 데이터·AI GTM 부사장은 22일 강남구 AWS 코리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는 에이전틱 AI의 해가 될 것"이라며 "AI 도입 자체는 더 이상 기업의 차별화 요소가 아니며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고객 데이터를 AI와 결합할 때 비로소 진정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탁 부사장은 "AI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려면 인프라와 전력, 확장성, 성능을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환경만 한 것이 없다"며 "실제 클라우드 기반 AI 활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AWS 역시 이에 맞춰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AWS의 전략은 오픈AI·앤트로픽·엔비디아·세레브라스 등과의 심층 통합을 통해 고객에게 벤더 종속 없는 모델 선택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산업 전문성과 AI 역량의 결합을 통해 파트너와 고객 모두의 성장을 가속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AWS는 이번 간담회에서 앤트로픽의 최신 플래그십 모델 클로드 오푸스 4.7을 아마존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전략적 협력도 확대돼, 앤트로픽은 향후 10년간 AWS 기술에 1천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AWS 자체 AI 칩 '트레이니움' 기반으로 최대 5기가와트(GW) 인프라를 확보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앤트로픽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50억 달러를 신규 투자하고 성과에 따라 최대 2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액센추어와 캡제미나이 등 글로벌 파트너들은 AWS의 에이전틱 AI 스택을 활용해 금융과 헬스케어, 제조 등 분야에서 생산성을 50%에서 최대 85%까지 끌어올렸다.

국내 기업과의 협업 사례로는 포스코DX[022100],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메가존클라우드, CJ올리브네트웍스, 농심데이터시스템(NDS) 등이 소개됐다.

포스코DX는 AWS 기반 에이전틱 개발 환경을 구축해 도면 작성 시간을 기존 5~7일에서 반나절로 90% 단축하고 데이터 분석 시간을 82배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메가존클라우드는 JB우리캐피탈의 금융 보고서 자동화 플랫폼을 아마존 베드록 기반으로 구축했다.

자연어 질의 기반 문서 검색 환경을 구현한 이 플랫폼은 6개월 내 구축을 완료했으며 금융 당국의 현장 보안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영업승인신청서 작성 시간은 80%, 심사의견서 작성 시간은 30% 단축됐다.

데이터 보안에 민감한 보안 문제에 대해서도 파탁 부사장은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보안은 AWS에서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0순위' 업무"라며 "고객 데이터는 철저히 격리 운영되며, 모델 학습이나 로그 기록에 절대 활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학적 기법으로 답변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자동화 추론 기술 등 강력한 가드레일을 통해 안전한 혁신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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