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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9조 투자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P&T7 착공

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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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메모리 리더십 강화"…2027·2028년에 순차 준공

완공 후 3천명 상시 근무·청주내 5번째 생산 공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인공지능(AI) 메모리 후공정 생산기지 'P&T7' 건설에 착수했다.

SK하이닉스는 이병기 양산총괄 등 임직원 125명과 구성원 가족 40명, 시공사 SK에코플랜트 임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P&T7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P&T7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어드밴스드 패키징 전용 팹으로, 전공정에서 생산된 칩을 패키징하고 성능을 최종 검증하는 후공정 시설이다.

공장 건설과 설비 구축에 약 19조원이 투입되며, 부지 약 23만㎡(7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클린룸 면적만 약 15만㎡(4.6만평)에 달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월에 충북 청주에 총 19조원을 투자해 첨단 패키징 팹을 건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정별로는 웨이퍼 테스트(WT) 라인이 2027년 10월,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 라인이 2028년 2월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출처: SK하이닉스]

최근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함께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후공정은 단순 조립 단계를 넘어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으로 부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P&T7을 통해 글로벌 AI 메모리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출처: SK하이닉스]

이병기 SK하이닉스 양산총괄은 "P&T7은 AI 메모리 리더십을 완성짓는 핵심 생산기지"라며 "이곳에서 생산될 첨단 제품들이 글로벌 AI 인프라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제조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지역 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공사 기간 동안 일평균 약 320명, 최대 9천명 수준의 인력이 투입되며, 완공 이후에는 약 3천명이 상시 근무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고용 창출과 상권 활성화, 인프라 확충 효과도 기대된다.

P&T7은 기존 M11·M12·M15·M15X에 이은 청주 내 다섯 번째 생산시설로, 완공 시 청주가 SK하이닉스의 AI 메모리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향후 AI 수요 증가에 대응해 후공정 생산능력 추가 확대와 함께 국내 거점 다변화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SK하이닉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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