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G그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KG그룹의 KG스틸[016380]과 KG이니시스[035600]가 케이카[381970]·케이카캐피탈을 각각 품기로 했다.
KG그룹은 이런 내용의 인수 구조 재편을 22일 발표했다. 앞서 KG그룹은 한앤컴퍼니로부터 케이카·케이카캐피탈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KG그룹은 이번 구조 변경에 대해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인 모빌리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계열사별 역량을 고려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KG스틸은 케이카 인수를 통해 중고차 유통 플랫폼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KG모빌리티의 제조 역량과 유통 플랫폼을 직접 연결하는 제조·유통 가치사슬을 구축, 철강 산업의 변동성을 보완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KG이니시스는 케이카캐피탈 인수를 통해 기존 결제·정산 인프라에 자동차 금융을 결합한다. 결제 기반의 금융 서비스 영역을 대폭 확대하고, '모빌리티 핀테크'라는 신규 수익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 구조 재편은 유통과 금융을 분리해 각 계열사의 전문 분야에 집중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사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KG그룹은 이를 통해 제조(KG모빌리티), 유통(케이카·KG스틸), 금융·결제(케이카캐피탈, KG이니시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사업 구조를 완성한다고 밝혔다.
차량 선택부터 구매, 금융, 결제,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모든 과정을 그룹 내에서 제공하게 된다.
KG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수 구조 재편은 단순한 계약 변경이 아니라, 각 계열사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정"이라면서 "향후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 플랫폼 고도화 등 다양한 시너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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