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22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간밤 미국의 이란과의 휴전 연장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69포인트(0.40%) 상승한 59,585.86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25.39포인트(0.67%) 내린 3,744.99에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을 연장한다고 발언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닛케이 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했지만, 오전 장 중 상승 전환해 한때 59,700대를 웃돌며 장 중과 종가 기준 최고가를 모두 경신했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주가는 장 중 한 때 8% 넘게 뛰었고, 키옥시아와 어드밴테스트는 각각 6%와 2% 이상 올랐다.
다만, 시장 참여자들은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 시점이 불확실하고, 에너지 및 물자 조달에 대한 우려가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고 걱정하고 있다.
스미토모 미쓰이 신탁자산운용의 우에노 히로유키 수석 전략가는 "휴전이 연기된 것은 맞지만, 협상 자체가 진전되지 않았기 때문에 닛케이 지수의 단기적인 과열은 부인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날 이란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휴전 연장을 인정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고, 미국의 대이란 봉쇄가 유지되는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해상봉쇄를 풀면, 이란과의 합의를 이룰 수 없다고 강조하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즉시 개방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해 협상 진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채금리는 40년물은 하락했으나, 나머지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35분 현재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1.11bp 상승한 2.3975%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61bp 상승한 3.5755%에, 2년물 금리는 0.19bp 오른 1.3513%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39bp 내린 3.7825%에 거래됐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12% 하락한 159.180엔에 거래됐다.
그 밖에 장 마감 무렵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컨테이너선에 발포해 선박에 피해를 입혔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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