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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코스피, 종전불발에도 6400 뚫었다…하루만에 또 신기록

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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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불확실성 딛고 또 사상 최고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신민경 기자 = 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 불발로 인한 경계심리에도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썼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9.46포인트(0.46%) 오른 6,417.93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64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친 건 사상 처음이다.

개장 직후 사상 첫 6400선을 터치했던 지수는 전쟁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장중 약세를 거듭했다.

주가지수는 오전장에서 한때 6318선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사실상 불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선 협상이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란은 무력 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이란 측 협상단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과의 2차 종전협상에 불참하기로 확정했다.

하지만 시장은 협상 타결 가능성에 무게를 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장 막판부터 강세 전환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6388.47로 마감하며 직전 전고점을 갈아치운 데 이어 연이틀 신기록을 쓴 것이다. 지수는 장 마감 직전 6423.29까지 치솟기도 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지수를 받쳤다. 개인이 1조2397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49억원, 4479억원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68%, 0.08%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대 강세를 기록했다. HD현대중공업은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 업체와 데이터센터용 발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1.28% 급등했다. 계약 금액은 6271억원 수준으로 이 회사가 체결한 발전용 엔진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코스닥지수도 출발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 장 막판 상승 전환했다. 지수는 2.09포인트(0.18%) 상승한 1181.12에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대장주 에코프로는 0.37% 상승했다.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삼천당제약은 15.25% 급락한 채 마감했다.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자료사진]

mkshin@yna.co.kr

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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