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삼성바이오로직스]
(서울=연합뉴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1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0.17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올해 1분기 큰 폭의 외형 성장과 이익 달성에 성공했다. 회사는 1~4 공장의 완전 가동에 힘입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천571억 원, 영업이익 5천808억 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5.8%,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회사는 1~4공장의 완전 가동 유지와 5공장 램프업(가동률 확대)로 지난 1월 제시했던 올해 연 매출 성장 전망치의 15~20%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전망에는 미국 록빌 공장 인수에 따른 매출 기여분은 반영되지 않은 만큼 향후 관련 실적을 반영한 전망치를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
재무상황도 안정적이다. 회사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산 11조9천950억 원, 자본 7조9천228억 원, 부채 4조722억 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51.4%, 차입금 비율은 11.6%다.
지난해 인적 분할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생산개발(CDMO) 분야에 집중하며 수주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는 위탁생산(CMO) 112건, 위탁개발(CDO) 169건이며, 누적 수주 총액은 214억 달러다.
글로벌 확장도 나서고 있다. 지난 달 말 회사는 미국 록빌(Rockville) 생산시설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현지 인력과 생산 거점으로 중단 없는 생산 체계를 구축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송도와 미국 록빌을 잇는 이원화된 생산체계로 글로벌 고객사에 유연한 생산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마스터세포은행(MCB) 생산 및 벡터 제작 서비스를 내재화했다. 벡터 구축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제출까지 9개월 내로 완료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미국 일라이릴리와도 협력하며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LGL)' 국내 거점을 인천 송도에 설립하기로도 확정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글로벌 산학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혁신 바이오의약품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제약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국내 기업과 협력해 한국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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