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BBB' SLL중앙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미매각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LL중앙은 이날 4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40억원의 주문을 모으는 데 그쳤다.
당초 160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이후 140억원으로 정정됐다.
만기는 2년 단일물이다.
해당 채권의 금리는 8.50%로 결정될 전망이다.
SLL중앙은 당초 희망 금리 밴드로 7.50%~8.50%를 제시했다.
SLL중앙은 'BBB' 등급에 '부정적' 전망을 달아 추가 등급 하향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콘텐츠 제작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업황이 한풀 꺾인 데다 해외 자회사의 실적 부진까지 더해지면서 순손실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회사채 시장에서의 외면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 초 발행에서도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미매각을 기록하면서 주관사의 인수로 겨우 조달을 지속하는 실정이다.
이번 채권의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SLL중앙의 경우 BBB급 회사채인 데다 펀더멘탈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전반의 분위기와는 차이를 보이는 모습이다.
최근 회사채 시장은 중동발 금리 변동성 속에서도 완판을 이어왔다.
이어 최근 국고채 금리 변동성이 주춤해지면서 크레디트물에 대한 투자 부담 역시 완화된 상황이다.
SLL중앙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이번 조달에 나섰다. 당초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8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을 열어뒀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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