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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보합권 혼조…트럼프 휴전 연장 영향 주시

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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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보합권에서 좁게 오르내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을 기습 연장했으나 시한은 3~5일에 불과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2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57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40bp 내린 4.287%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20bp 오른 3.781%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20bp 밀린 4.895%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51.2bp에서 50.6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큰 재료는 없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공회전하는 가운데 트럼프가 제안한 휴전 기한이 일주일도 채 되지 않는다는 점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3척의 선박을 나포했다는 소식은 긴장감을 높였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가 휴전을 제안한 것은 이란이 분열된 내부 지휘 계통을 정리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제안된 휴전 기한은 3~5일 정도라고 보도했다.

예상보다 짧은 휴전 예상 기간에 시장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란 정권이 내부 정리를 하기엔 촉박하다고 보는 분위기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이란 정부는 협상 전략을 두고 공개적으로 충돌하고 있다.

미국 소식통은 악시오스에 "우리는 이란 내부에서 협상팀과 군부 사이에 완전한 균열이 존재하고 양측 모두 최고지도자와 접촉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며 "최고지도자는 반응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에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3척의 선박을 나포했다. 미국이 이란 해상에서 이란과 연계된 선박들을 나포한 데 따른 보복 조치로 풀이된다.

협상이 헛돌고 양측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도 보합권에서 관망하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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