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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나우 CEO "이란전쟁 영향 미미…AI는 위협 아닌 순풍"

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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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최고경영자(CEO)는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이 회사의 본질적인 수요를 훼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맥더멋 CEO는 22일(현지 시각) CNBC의 '매드 머니'에 출연해 "중동 지역에서 (종전 관련) 대화가 다시 열리고 있으며 모든 것이 괜찮다"며 "계약 지연은 순수하게 시점의 문제일 뿐 수요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서비스나우는 이날 장 마감 후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내놓았으나 중동전쟁 여파로 '소버린 클라우드(데이터 주권 보호 클라우드)' 관련 계약 체결이 지연되면서 구독 매출 성장에 일부 제약이 생겼다.

이에 따라 서비스나우는 시간외 거래에서 12.22 달러(11.86%) 내린 90.85 달러에 거래됐다.

서비스나우 주가는 올해 들어 약 30% 하락한 상태다.

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서비스나우가 제공하는 기존 워크플로우 자동화 서비스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다.

서비스나우의 소프트웨어는 주로 IT 및 인사(HR) 부서에서 신규 직원의 기기 주문이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에 사용되며 생성형 AI가 이러한 단순 업무를 직접 수행하게 되면 서비스나우의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시장에선 우려하고 있다.

맥더멋 CEO는 이러한 회의론을 반박했다.

그는 "AI가 더 많이 활용될수록 모든 것은 결국 서비스나우를 통해 실행된다"며 "AI는 사고(Think)를 하지만 워크플로우는 행동(Act)하는 영역이며 바로 그 지점이 서비스나우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비즈니스는 매우 훌륭한 상태이며 이 모든 성장은 AI와 연결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비스나우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97센트를 기록해 LSEG의 시장 예상치인 96센트를 소폭 상회했으며 매출액은 37억7천만 달러(약 5조5천7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2% 급증하며 월가 전망치인 37억4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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