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AI(인공지능) 확산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오는 2040년 우리나라의 최대 전력 수요가 138.2GW(기가와트)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총괄위원회에 따르면 허진 전기본 수요계획소위원회 위원장(이화여대 기후에너지 시스템공학과 교수)은 이러한 전력수요 잠정안을 공개했다. 2040년 목표 최대전력으로 기준 시나리오 131.8GW, 상향 시나리오 138.2GW를 제시했다. 11차 계획의 2038년 전망치(129.3GW)를 넘어서는 수치다.
수요 증가의 핵심은 첨단산업과 AI 데이터센터다. AI용 GPU 서버의 고밀화로 인해 랙(Rack)당 전력 밀도는 2026년 16.5kW(킬로와트)에서 2040년 51.4kW로 3배 이상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른 데이터센터 추가 수요만 26.5TWh(테라와트시)에 달하고, 반도체 신규투자 영향도 29.3TWh를 차지했다.
위원회는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해 총 16.8~17.3GW 규모의 수요관리를 병행할 것을 제언했다. 특히 히트펌프와 전기차를 활용한 '부하이전' 자원을 1.3GW 규모로 신규 반영해 전력망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봤다. 기후부와 위원회는 향후 지역별 수요 분산과 공급계획 정합성을 재검토해 최종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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