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팔란티어(NAS:PLTR)는 글로벌 공급망 위협에 대응해 미국 내 농지 관리와 식량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 농무부(USDA)와 3억 달러(약 4천400억 원) 규모의 기술 지원 계약을 맺었다고 22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팔란티어가 그동안 주력해 온 미 국방부(DoD)의 군 현대화 사업을 넘어 일반 행정 부처 내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현재 미국 농가는 이란 전쟁 여파로 인한 유가 및 비료 가격 급등, 중국과의 지속적인 무역 갈등으로 인한 수출 차질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워싱턴 정가에서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이 미국 내 농지를 대거 사들이는 행보에 대해 안보 우려를 제기해 왔다.
민간 싱크탱크인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적대국이 상업적 토지 거래를 악용해 전략적 우위를 점하지 못하도록 외국인농업투자공시법(AFIDA)의 보고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USDA는 팔란티어의 디지털 분석 도구를 활용해 농지 소유 현황을 정밀 추적하고 식량 공급망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팔란티어는 전날보다 6.65달러(4.56%) 오른 152.6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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