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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1분기 GDP에 정책효과 크게 기여…중동전쟁 신속 대응도 일조"

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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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석유 최고가격 오늘 오후 7시 발표…유가·재정부담 등 고려"

발언하는 구윤철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TF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3 jieunlee@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3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호조와 관련,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출 호조에 더해서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한 자본시장 활성화, 소비지원 대책 등 정책 효과도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 모두발언에서 "중동 전쟁에 신속히 대응한 것도 일조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이는 2020년 3분기(2.2%)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구 부총리는 "특히 어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조치가 소비자물가를 최대 0.8%포인트 낮췄으며, 소비 위축은 관측되지 않았다면서 정부의 정책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동 전쟁 휴전 협상이 지연되고 종전에 이르기까지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거시경제 안정과 민생부담 경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4월 24일 0시부터 적용될 4차 최고가격은 국제유가 추이, 석유 소비량, 그리고 재정 부담, 민생 부담 등을 종합 고려해 오늘 회의 논의를 포함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오후 7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는 4~5월간 원유 대체물량 1억1천800만배럴를 확보하고 정유사가 신청한 비축유 스와프 물량 3천200만배럴도 원활히 공급하는 등 안정적인 원유 수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물가 특별관리품목 대응 방안, 건설자재 가격·수급동향 점검 및 대응 방향, 인쇄용지 담합 분야 점검 및 조사 결과, 반복 담합 근절 방안 등도 논의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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