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코스피와 관련, "위기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제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코스피가 6,400 돌파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일 6,4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이날 오전 6,500선을 넘겨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코스피 향후 12개월 목표치를 무려 8,000에서 8,500까지 상향 조정했다"며 "모두 정부를 믿고 함께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중동 전쟁 발발 50여일이 지났지만, 예측할 수 없는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며 "당정청은 어제 오후 한자리에 모여 중동 위기 대응 전반을 점검하고 민생 현장의 어려움 해소에 더욱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고 했다.
당정청은 전일 석유·나프타·석화 제품의 안정적 수급과 공급망 관리, 주사기·요소수 등 사재기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 조치, 차량 5부제 참가 차량 보험료 할인, 취약계층 보호 및 민생 지원 등의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뜻을 모은 바 있다.
한 정책위의장은 "정부의 비상한 대응은 민생의 견고한 방파제가 되고 있다"며 "29년 만에 전격 시행한 석유 최고가격제는 지난달 소비자 물가를 최대 0.8%포인트(p) 낮추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월 20일까지 수출액도 504억달러에 육박하며 4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9.4% 증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7일부터는 추경이 본격적으로 집행된다. 기초, 차상위,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먼저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지급된다"며 "그 외에 70% 국민들께는 5월 18일부터 지급된다. 정부가 신속 집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한 만큼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 현장 곳곳에 온기가 돌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3 hkmpo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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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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