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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1Q 영업익 '퇴직충당금 여파에 70%↓…하반기 개선 기대(종합)

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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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매출 1.6조·이중 클라우드가 절반 차지

2분기, 클라우드 사업에 힘입어 실적 개선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삼성에스디에스[018260]의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S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3천529억 원, 영업이익은 78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줄었고, 영업이익은 70.8% 감소했다.

퇴직금 산정 기준 변경에 따른 퇴직급여비용 충당 1천120억 원을 일시에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치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사이 삼성SDS의 실적 전망을 낸 5개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SDS의 1분기 매출액은 3조4천498억원, 영업이익은 1천7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SDS의 IT서비스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1조6천1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8% 성장한 6천909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사업은 공공 부문의 AX 수요 확대에 따른 서비스형 GPU(GPUaaS) 증가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사업도 금융·공공 부문 매출 증가와 글로벌 파트너사 협력 확대에 따라 4% 성장했다.

물류 사업은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매출이 30% 이상 늘었지만,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1조7천424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2분기에도 공공 부문 GPUaaS 확대, 금융권 매출 증가, 범정부 지능형 AI 서비스 확산 등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사업 중심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AI 풀스택 전략을 본격화한다. 삼성SDS는 AI 인프라, AX·AI 서비스, AI 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사업 확대와 전략적 M&A 추진을 위해 2031년까지 총 1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KR과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신규 자금 1조2천억 원과 현금성 자산 6조6천억 원 등을 활용한다.

세부적으로는 구미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컴퓨팅센터, 신규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AI 인프라에 5조원을 투입하고, AX·AI 서비스 및 AI 플랫폼·솔루션 경쟁력 강화에 1조원을 투자한다. 또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거점 확대를 위한 전략적 M&A에도 4조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회사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2 현재 삼성SDS의 주가는 전날보다 0.33% 하락한 17만9천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준희 삼성SDS 사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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