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69%로 3월 말 기록한 취임 이후 최고치를 한 달여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천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9%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지난 3월 말 조사에서 69%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한 달여간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21%,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67%,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25%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8%로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p) 올랐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3%p 하락한 15%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 이래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부가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지급할 예정인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해서는 '물가 불안 확대 및 국가 재정 부담 등 부정적 효과가 클 것이다'는 부정적 평가가 48%, '유가 부담 완화 및 소비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이다'는 긍정적 평가가 47%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전쟁 대응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거나 검토중인 민생 대책 중 가장 도움이 될 정책으로는 응답자의 35%가 '유류세 인하 폭 확대'를 꼽았다.
'공공요금 한시적 동결' 30%, '민생 직접 지원 확대' 18%, '대중교통비 지원' 8% 순이었다.
중동 전쟁 대응을 위해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하는 분야로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생활 물가 부담 완화'를 꼽은 응답이 35%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비축'(25%), '환율 및 금리 등 금융시장 불안 해소'(20%), '우리 기업의 피해 최소화 및 수출 지원'(12%) 순으로 높았다.
현재 물가 수준에 대해서는 '부담이 된다'는 응답이 90%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부담이 되지 않는다'(전혀+부담되지 않는 편이다)는 응답은 8%에 그쳤다.
고용 시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4%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3%,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본 비중은 19%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하노이=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의 확대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2 superdoo82@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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