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1분기 외형과 이익의 동반 성장으로 순조로운 한 해를 예고했다.
회사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수익을 확대하며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출처: 삼성에피스홀딩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1분기 잠정 실적 기준으로 매출 4천549억 원, 영업이익 1천44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12.6%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 1월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는데, 1분기부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 'SB4'와 같은 기존 제품들이 견고한 매출을 기록했고, 미국에서의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판매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총 4종의 제품을 직접 판매 중이다.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SB15'는 유럽은 이달, 미국은 내년 1월로 오리지널 기업과 출시 가능 시기를 합의하고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0월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SB16'이 지난 1월 출시됐고,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CVS케어마크 선호의약품에 등재됐다.
지난 달에는 산도즈와 엔티비오(성분명 베돌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36'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임상 파이프라인 조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는 ADC(항체-약물 접합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신약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번째 ADC 신약 후보물질(SBE303)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지난 달 개시했고, 중국 프론트라인과 공동 연구개발하고 있는 두 번째 신약 후보물질(SBE313)은 전임상 단계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바이오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는 연결 실적 기준 매출 4천539억 원, 영업이익 905억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PPA(기업인수가격배분) 개발비 상각비와 같은 비현금성 회계 연결 조정 등의 영향으로 위와 같은 영업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해 11월과 12월 연결 실적 매출인 2천517억 원, 영업손실 636억 원 이후 1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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