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LG헬로비전(AA-)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
모집액의 3배를 웃도는 자금이 몰렸으나 민평보다 소폭 높은 가산금리(스프레드)를 형성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이날 1천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2년물 300억원, 3년물 1천200억원으로 만기를 나눠 모집에 나섰다. 당초 3년물과 5년물로 구성할 예정이었으나 단기물 수요에 주목해 2년·3년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졌다.
수요예측 결과 2년물에 2천200억원, 3년물에 3천450억원 등 총 5천650억원의 매수 주문이 유입됐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모집액 기준 2년물이 개별민평 대비 2bp, 3년물이 1bp 높은 수준에서 형성됐다. 당초 LG헬로비전은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민평 수익률 대비 ±30bp를 제시했다. 증액 한도는 최대 2천억원까지 열어뒀다.
공동대표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5곳이다.
LG헬로비전은 이번 조달금액 전액을 채무상환에 투입한다. 다음 달 25일 만기가 돌아오는 무보증사채 1천200억원과 같은 달 27일 만기인 기업어음(CP) 400억원을 상환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국내 케이블TV 1위 사업자로 LG유플러스의 자회사다. IPTV와 OTT 확산으로 유료방송 수요가 위축되는 가운데 MVNO와 렌탈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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