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전적인 발언을 이어가면서 국제유가 상승을 자극했고,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되살리며 금에 약세 압력을 줬다.
23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30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GCM6)은 전장 결제가 4,753.00달러 대비 12.30달러(0.26%)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740.70달러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장 초반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나는 미국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어떤 보트든, 그것이 비록 소형 보트라고 할지라도 사격해 격침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또 별도의 게시물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거론하며 "미국 해군의 승인 없이는 어떤 선박도 들어오거나 나갈 수 없다"고 위협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합의를 체결할 수 있을 때까지 봉쇄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은 배럴당 94달러를 넘겼다. 전장 대비 1.5% 가까이 상승했다.
TD증권의 원자재 전략가인 다니엘 갈리는 "확실히 금리와 경제지표도 영향을 주고 있지만, 금을 포함한 모든 자산 가격은 현재 헤드라인 뉴스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