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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IMA 신사업 장착"…증권가, NH투자證 목표가 줄상향

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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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NH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두자 주요 증권사들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탁월한 운용 방어력에 더해, 신규 동력원인 IMA(종합투자계좌) 사업 본격화가 기업가치 상승 동력으로 지목됐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4천7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천367억 원으로 120.3% 늘었고,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6%를 달성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20%가량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및 자산관리(WM) 부문의 가파른 성장이 꼽힌다.

1분기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이 66조8천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80.5% 급증한 가운데, NH투자증권의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은 3천97억 원을 기록했다. 위탁매매 시장점유율은 10.7%로 전분기보다 0.5%포인트 올랐고, 국내주식 위탁자산(316조 원)과 약정금액(850조 원) 역시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

고액자산가 고객 수도 1억 원 이상 35만8천 명, 10억 원 이상 2만4천 명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5.2%, 13.6% 늘며 탄탄한 고객 기반을 뽐냈다.

기업금융(IB) 부문 역시 분기 수수료 수익 972억 원을 기록하며 주식자본시장(ECM) 30.9%, 기업공개(IPO) 37.4%, 여전채 대표주관 32% 등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증권가에서는 목표가를 줄상향했다.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SK증권은 목표주가를 4만4천 원으로 올렸고, DB증권과 KB증권 역시 실적 추정치 상향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4만3천 원으로 올렸다. NH투자증권의 전일 종가는 3만4천950원이다.

키움증권 안영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분기 실적은 브로커리지 및 운용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증시 거래대금 급증과 더불어 운용 손익의 큰 폭 성장으로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시장 금리 상승 국면에서도 보여준 탁월한 운용 방어력도 호평받았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에도 불구 듀레이션 축소로 손익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계열사 NH헤지자산운용의 운용 실적 호조 또한 연결 실적으로 의미 있는 기여 중"이라고 분석했다.

IMA 사업도 기업가치 제고 동력이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IMA 인가 이후 출시한 4천억원 규모의 IMA 1호 상품 모집 완료"됐다며 "올해 IMA에 기반한 적극적인 레버리지 확장을 통한 ROE 개선 기대"라고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IMA는 WM 저변 확대는 물론 최근 IB 딜 유치에 있어 자금 여력이 중요해진 상황이라는 점에서 추가 조달 수단 및 Book(자본)에 대한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넉넉한 주주환원 여력도 투심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예상 배당수익률 5.3%를 고려할 때 주가의 하단이 상승하는 구간에 있다"고 판단했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 또한 올해 주당 배당금을 1천900원으로 추정하며 배당수익률 5.4% 수준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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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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