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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주택이 열일한 1분기…목표가 12.5만원

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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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DL이앤씨는 고마진 사업부인 주택 부문의 좋은 실적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익이 대폭 증가했을 것으로 기대됐다.

연합인포맥스가 24일 최근 1개월 내 국내 증권사 11곳이 제출한 DL이앤씨의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천632억원, 영업이익은 1천96억원으로 예상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1% 감소한 수준이나 영업익은 35.39% 늘어난 수치다.

2023년을 기점으로 착공 실적이 늘면서 마진율이 높은 주택 부문 매출 성장을 떠받쳐 실적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주택 마진 개선을 보여준 만큼 현장 믹스 개선에 따른 마진 개선이 실적 상향 여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고원가 현장이 마무리되면서 주택 부문의 양호한 마진이 지난해 4분기에 확인된 바 있다.

주택 착공은 연간 가이던스의 21% 수준인 약 1천900세대로 집계됐다.

다만 플랜트 부문의 역성장과 자회사 수주잔고 감소, 지난해 하반기에 설계 변경이 있었던 플랜트 현장의 영향으로 전체 외형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플랜트 수주는 아직 성과가 없는 가운데 플랜트 원가율은 국내 고원가 현장 영향으로 90%를 웃돌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신규 수주는 엑스에너지와 맺은 약 150억원 규모의 소형모듈원자로(SMR·발전용량 30만㎾급) 표준화 설계 계약 등으로 1조5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에는 국내 LNG 복합화력, 하반기 비중동 비료시설 등의 계약이 예상돼 플랜트 부문은 예의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최근 드라마틱한 상승세를 보인 주가는 12만원대로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증권사들의 DL이앤씨 평균 목표 주가는 12만5천363원으로 현 주가 대비 29.24% 높은 수준이다. 최저 목표가는 메리츠증권의 9만7천원, 최고 목표가는 iM증권의 14만5천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은상 연구원은 "DL이앤씨가 이란 테헤란에 중동 거점을 마련하고 있어 이란 경제 제재가 완화되면 이란 정부와의 파트너십에 기반한 수의 계약 성격의 지속적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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