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JP모건이 최근 시장에서 화제가 됐던 글로벌 차량 렌탈기업 에이비스 버짓 그룹(NAS:CAR·이하 에이비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보고서에서 에이비스에 대해 "현재 주가가 펀더멘탈로 정당화되지 않는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이 지속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JP모건의 보고서는 에이비스 주가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밈주식으로 지목되며 주가 급등락을 보인 후 나온 것이다.
이 종목은 숏스퀴즈(숏포지션 강제청산)가 발생하며 주가가 몇 주 만에 700% 이상 폭등하며 지난 21일 714달러까지 급등했으나 간밤 고점 대비 약 70% 급락한 214.80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번 주가 급등락을 불러온 것은 이달 초 SRS인베스트 매니지먼트와 펜트워터 캐피탈 매니지먼트 두 곳이 에이비스 주식의 70%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시가 나온 것이 계기가 됐다.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유통주식 수가 부족한 가운데 공매도 잔고가 높은 상태가 유지되면서 폭발적 주가 상승이 발생했다.
에이비스는 지난해 약 1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하고, 60억달러 이상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이번 에이비스 주가 급등에 대해 "기술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수급 불균형이 급격하게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 종목은 레딧 등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서도 상위 15개 인기 종목에 오르며 큰 화제가 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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