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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구간'…CJ프레시웨이, 1Q 소폭 증익 전망

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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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유통 온라인시장 확대 위한 투자로 비용 지출"

CJ프레시웨이 1분기 전망치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식자재유통·급식기업 CJ프레시웨이[05150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식자재유통 온라인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 등으로 비용 지출이 늘면서 잠시 쉬어가는 구간이 될 것으로 진단됐다.

연합인포맥스가 24일 최근 1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5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천380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4%, 2.45%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CJ프레쉬웨이 사업은 식자재유통, 푸드서비스(급식), 기타 등이다. 사업별 매출 비중은 각각 75.1%, 24.2%, 0.7% 등이다.

식자재유통 사업은 외식 식자재와 식품원료로 나뉜다. 푸드서비스 사업은 급식 식자재와 단체급식 운영으로 분류된다.

증권가는 CJ프레시웨이가 온라인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1분기에 숨을 고를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 2월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식자재 오픈마켓 플랫폼인 '식봄'을 운영하는 마켓보로 지분인수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대상은 마켓보로 지분 27.5%이며 인수금액은 총 403억원이다.

'식봄'에 있는 20만종 이상의 식자재를 CJ프레시웨이의 콜드체인(저온 유통) 물류망을 통해 공급하며 식자재 유통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 목표다.

식자재유통 사업 매출액은 3천8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중 외식 식자재 매출은 3% 감소하고 식품원료 매출은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 기반 외식 식자재 유통 자회사인 프레시원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저수익, 비효율 지점을 정리한 영향으로 외형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됐다.

앞서 2024년 3분기 경영효율화를 목적으로 프레시원강남은 프레시원광주, 프레시원남서울, 프레시원중부, 프레시원동서울, 프레시원대구경북, 프레시원부산 등 총 6개사를 흡수합병하고 사명을 프레시원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CJ프레시웨이가 프레시원을 흡수합병했다.

급식사업 매출액은 4천4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중에서 급식 식자재 매출은 7% 늘고 단체급식 매출은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공항 컨세션(상업시설 운영권 사업) 매출이 확대되고 단체급식 신규 수주 등이 이뤄진 결과다.

올해 2분기부터 온라인채널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진단도 나왔다. 비용 증가도 뒤따를 것으로 평가됐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켓보로 연결편입으로 2분기부터 온라인채널 점유율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며 "일시적인 판촉비 증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온라인채널 점유율 확대가 이뤄지는 만큼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전날 CJ프레시웨이 주가는 전장 대비 1.81% 내린 2만7천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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