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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신고가 찍은 코스피, 차익실현에 숨고르기…6,500선 부근 혼조

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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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사흘 연속 종가 기준 신고가를 경신했던 코스피가 차익 실현 매물 속 소폭 상승 출발했다.

2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29포인트(0.31%) 오른 6,496.10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은 2.11포인트(0.18%) 상승한 1176.42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불확실성 속 약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41%, 나스닥 종합지수는 0.89%,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0.36% 내렸다. 종전 협상이 교착된 가운데 테헤란에서 적대적 공중 활동이 보고되고 방공망이 가동되는 등 확전 우려가 다시 불거진 영향이다.

다만 장 마감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은 3주 연장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나스닥 선물이 반등하는 등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뉴욕 증시 약세에도 1.7% 오르며 반도체주 매수 심리를 뒷받침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1.31% 내린 반면, SK하이닉스는 0.24% 상승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업종이 1.3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엔진은 전일 대비 5.42% 오른 7만3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NT에너지·HD현대마린엔진 등 다른 엔진 관련 종목들도 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64억원, 346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천46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단기 고점 피로감과 미·이란 전쟁 노이즈, 미국 증시 약세가 장 초반부터 차익실현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등 실적 이벤트를 계기로 업종·종목 간 순환매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분기 실적시즌 이후 코스피 2026년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향의 지속력이 추가 레벨업의 강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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