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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연장 소식에 상승

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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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24일 일본 증시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을 연장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11.91포인트(0.70%) 상승한 59,552.14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12.53포인트(0.34%) 오른 3,728.91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전망을 흔드는 여러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했다.

이란의 방공망이 재가동됐고, 이란 내에서 상대적으로 온건파로 분류되는 마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협상에서 손을 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양측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양측 협상이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을 3주 연장한다고 전하자 일본 증시에서는 매수세가 나타났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 우려가 완화된 여파로 풀이된다.

전날 장 중 사상 처음으로 6만선을 돌파한 후 하락 마감한 닛케이 지수는 이날 다시 올라 59,500대를 횡보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가 지속되어 원유 공급 차질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와 이에 따라 중동 에너지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반응이 나타났다.

이날 개장 전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일본의 3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비 1.8%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일본은행(BOJ)의 목표치인 2.0%를 밑돌았다.

이번 물가 데이터는 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발표됐다. 이번 회의에서 BOJ는 추가 금리 인상을 보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에서 이란 전쟁으로 인해 향후 몇 달 안에 물가 상승이 다시 2.0%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하는 만큼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같은 시각 전장 대비 0.09% 상승한 159.752엔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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