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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고금리·고유가 위기에 청년 직격탄…시장 유연성 키워야"

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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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문제' 관련 발언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6.4.24 eastse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우리 경제는 성장률 둔화, 생산 비용 상승, 고금리·고유가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 점점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그 부담은 위기에 가장 취약한 청년들에게 직격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년 실업률은 7.6%로 5년 내에 최고 수준, 청년 취업자 수는 41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고용률 또한 2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쉬었음' 상태의 20대·30대 청년은 66만명으로 10년 전보다 43%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들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은 단순한 고용지표의 악화를 넘어 노동시장 진입 자체가 막혀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고용난은 곧바로 삶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기업이 투자와 채용을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는 한 청년 일자리는 늘어날 수 없다"며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노란봉투법을 비롯한 각종 반기업 규제입법이 강행 처리되면서 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이 위축되고 사법 리스크까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작금의 상황에서는 기업이 신규 채용을 확대하기는커녕 채용 자체를 부담스러운 리스크로 인식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의 채용과 전환을 유연하게 하고 국가는 직업훈련과 재교육을 통해서 노동 이동을 뒷받침하는 유연 안정성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강성노조 중심의 고용노동 모델이 아닌 능력과 성과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하며 더 나은 길을 선택할 수 있는 노동시장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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