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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A리서치 "중앙은행 동결에 금리 변동성↓…캐리 트레이드 유리"

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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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 기대 반영된 미국 국채 비중 축소 권고

BCA리서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글로벌 리서치 기관 BCA리서치가 중앙은행들의 동결 기조 속에 금리 변동성이 하락하면서 캐리 트레이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상 기대가 과하게 반영된 유로존 국채는 비중 확대를, 인하 기대가 반영된 미국 국채는 비중 축소를 권고했다.

BCA는 23일(현지시간) 발간한 글로벌 채권 전략 보고서에서 "중앙은행들이 동결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금리 변동성이 낮은 환경이 캐리 트레이드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BCA는 전쟁을 벌인 미국과 이란 양국 모두 글로벌 경제를 침체에 빠뜨리기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기본 시나리오 하에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BCA는 시장이 유로존에는 금리 인상을, 미국에는 인하를 반영하고 있지만 실제 경제 지표는 미국이 유로존을 웃도는 방향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BCA는 유로존 국채 비중 확대와 미국 국채 비중 축소를 권고했다.

BCA는 "2022년 에너지 충격과 달리 이번 충격은 유럽 천연가스 가격에 집중된 것이 아니라 훨씬 더 글로벌하게 분산돼 있어 미국과 유럽 간 인플레이션 영향은 유사할 것"이라며 "성장 측면에서는 순에너지 수입 지역인 유로존 경제가 미국보다 충격에 더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정보가 경제 지표에 반영돼 나타나고 있지만, 시장은 이를 대체로 무시해왔다는 것이 BCA의 시각이다.

트레이드 구조로는 '유리보(Euribor) 2026년 12월물 롱·2027년 12월물 숏'과 'SOFR 2027년 12월물 롱·2026년 12월물 숏'을 제시했다.

또 BCA는 미국 투자등급(IG) 회사채를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유럽 투자등급 회사채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신흥국(EM) 달러채도 위험 대비 수익률을 제공한다며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바꿨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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