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은, KDB생명 7번째 매각 시동…연내 새 주인 찾는다

26.04.24.
읽는시간 0

한국산업은행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한국산업은행이 자회사 KDB생명 매각에 재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5천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유상증자)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한 만큼, 이번엔 반드시 새 주인을 찾아주겠다는 각오다.

산은은 24일 나라장터에 매각 공고를 내고 산은 외 1인이 보유한 KDB생명 주식 전량(1억1천632만2천58주)을 매각, 경영권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산은은 현재 KDB생명 지분 99.66%(1억1천622만591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소수주주 1명(10만1천467주)과 공동매각요구권(드래그어롱)을 행사해 이번 거래를 추진할 계획이다.

입찰 자격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금융지주회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KDB생명의 대주주가 됨에 결격이 없는 자'다.

매각 주관사엔 삼일회계법인이, 법률 자문엔 김앤장이 선정됐다.

산업은행은 3분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고 연내 거래를 종결한다는 목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매각심의위원회를 열고 KDB생명 매각을 재가했다. 앞서 총리실도 동의했다. 국책은행인 산은이 국유재산을 매각할 땐 총리실과 소관 부처(금융위)의 사전 재가가 필수다.

산은이 KDB생명 매각에 나선 건 이번이 일곱 번째다.

지난 2014년부터 여섯차례에 걸쳐 새 주인을 물색했으나 재무 건전성 부실과 증자 부담, 대주주 적격성 미승인 등에 번번이 발목 잡혔다.

이에 산은은 지난해부터 한국투자금융지주와 교보생명, 태광그룹 등 잠재 인수 후보군을 접촉해 왔다. 현재는 보험사 인수 의사를 밝힌 한투가 유력 원매자로 거론된다.

sjyoo@yna.co.kr

유수진

유수진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