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8천26억, 컨센서스 대비 3.74% 하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윤은별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8천2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5.5% 늘어난 15조5천605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최근 1개월 내 증권사 14곳이 제출한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 평균 전망치는 15조5천590억원, 영업이익은 8천338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한 8천831억원을 기록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해외 완성차 메이커로의 매출 증가와 전장부품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물량 확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우호적 환율효과를 받은 A/S(애프터서비스)부품 사업도 글로벌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모듈/핵심부품 제조사업은 전년보다 매출이 늘었지만(4.9%),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수요가 전체적으로 감소했고, 올해 1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 슬로박 PE시스템공장과 올해 가동을 앞둔 스페인 BSA공장 등 전동화 핵심부품 양산을 위한 유럽 신공장의 초기비용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모비스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시장 대응을 위한 핵심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2조원이 넘는 연구개발(R&D)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라며 "전사적인 수익개선 활동과 함께, 올해 고객사의 다양한 신차 출시가 예정된 만큼 점진적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올해에도 5천억원에 이르는 자사주를 신규로 매입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작년 수준의 현금배당(주당 6천500원)도 향후 이사회 논의를 통해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현대모비스]
jhlee2@yna.co.kr
ebyun@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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