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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 3년 3.2bp↑…GDP 충격파 지속·국제유가 오름세

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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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4일 오전 일제히 올랐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나온 데 따른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란 사태가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으면 국제유가도 계속 오르는 데다 주말을 앞두고 경계심도 커졌다.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일 민평대비 3.2bp 오른 3.485%에 거래됐다.

10년물은 1.6bp 높아진 3.803%에 움직였다.

3년 국채선물은 9틱 내린 103.89, 10년 국채선물은 14틱 하락한 109.54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선물을 4천계약가량 순매도했고, 10년은 1천400여계약 순매도했다.

GDP 발표 이후 올해 최소 1차례 이상 금리 인상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전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10bp 가까이 급등하고도 이날 금리는 추가로 오르며 쉽사리 아래로 방향을 틀지 못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팽팽한 대치를 이어갔다.

중재국을 통한 물밑 접촉을 이어가면서도, 향후 협상 테이블에서 주도권을 쥐고자 군사적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뉴욕장에서 4거래일 연속 오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1% 넘게 오름폭을 확대해 배럴당 97달러에 육박한 수준을 나타냈다.

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GDP 충격을 소화하는 데 시간이 좀 필요한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면서 "다만 여기서 더 밀리는 것도 과매도 국면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정전과 관련한 소식들이 얼마나 빨리 의미 있는 수준으로 나오느냐가 관건"이라면서 "밀리는 부분은 어느 정도 반영된 것 같은데 강세로 방향을 전환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채권딜러는 "주말 이란 관련한 뉴스가 나올 수 있어 크게 베팅하기는 어렵지만 다음 주 WGBI 관련 수요가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에 상단은 어느 정도 막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3년물 기준 3.3~3.5% 정도 유지될 걸로 단기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금리 인상 횟수를 1번은 기본으로 보고 있고, 이후 전쟁과 반도체 경기에 따라 추가 인상 여부와 횟수가 결정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고 3년 지표물 장내거래 추이

연합인포맥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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