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50만대 판매 목표…5년간 신규 모델 20종 투입
[출처: 현대자동차]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중국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오토 차이나 2026)'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중국 전략형 모델인 '아이오닉 V'를 공개했다.
전동화 전략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50만대 판매를 목표로 향후 5년간 신규 모델 20종을 투입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24일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오토 차이나에서 아이오닉 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V는 지난 10일 공개한 콘셉트카 '비너스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이다. 중국 시장에 최적화한 상품성을 갖춘 아이오닉의 첫 중국 전략형 모델이다.
아이오닉 V는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용하고, 현지 업체와 기술 협업을 거쳐 현지에 최적화한 플랫폼과 배터리를 적용했다.
전면부에는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후드 디자인을 적용하고, 차량의 좌우 끝에 엣지 라이팅을 배치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차체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더했다.
이와 함께 호라이즌 헤드업 디스플레이(H-HUD), 퀄컴 스냅드래곤 8295 칩셋, 27인치 4K 대형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또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총 8개 스피커에서 공간 음향을 제공한다.
오토 차이나에서 현대차는 지속적인 투자와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 파트너사와 협력 강화 등 중국 시장을 위한 종합 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합자 파트너인 베이징자동차그룹과 함께 베이징현대에 80억 위안(한화 약 1조5천500억원)을 공동 투자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산업 생태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나선다.
또 베이징현대의 연간 50만 대 판매를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20종의 신규 모델을 중국 시장에 투입해 라인업을 확대한다.
내년 상반기 중 신규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을 추가로 선보이고,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포함한 전동화 라인업을 중·대형급까지 지속 확대해 향후 5년간 중국 시장에 20종의 신차를 투입한다.
전기자동차(EV) 판매와 서비스 혁신, 현지 기술 파트너사 협력 강화를 통해 중국을 핵심 판매 시장이자 중심 거점으로도 삼을 예정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가장 빠른 개발 속도, 우수한 배터리 공급망, 까다로운 전기차 소비자, 고도화된 혁신 생태계를 모두 갖춘 곳이 바로 중국"이라며 "현대차에 중국은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를 향해(In China, For China, To Global)'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모빌리티의 미래를 함께 정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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